요즘 과일을 너무 안 챙겨 먹었는지 피부는 퍼석해 보이고 입술은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말라비틀어져있고 야채와 과일을 전혀 먹지 않아 영양공급이 부족해 보여서 컬리에서 맛있어 보이는 멜론을 구입했다. 가격은 1개 9800원이다.
멜론은 과일에 속하며 식물학적으로 꽃이 핀 다음에 열리는 fruit 열매이므로 즉 과일로 보는 것이 맞다.
허니듀 멜론은 7월~10월에만 한정수확하여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과일이라고 한다.
달콤한 벌꿀향이 난다고 하여 허니듀(Honeydew)라고 이름이 지어 질정 도로 달고 향기 가득한 열대과일이다. 고대이집트인들과 클레오파트라에게 신성시되었던 허니듀멜론은 현재 미국과 멕시코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 고를 때 팁 •
맛있는 멜론을 고를 때 멜론 표면에 나있는 그물 무늬의 상태부터 체크해야 한다. 그물 무늬기 굵고 촘촘하다면 맛있는 멜론이라는 뜻이다.
수박처럼 매끈하고 민무늬의 허니듀 멜론은 예외로 생각해야 한다. 꿀처럼 당도가 높고 과즙도 풍부하다. 껍질이 얇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과육 부분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컬리에서 준비한 중량은 두 가지이며 필요에 맞게 중량선택하여 구매하면 된다.
냉장고에 1~3일 보관 후 꺼냈다.
일반 우리가 아는 멜론은 그물무늬가 있는 건데 허니듀멜론은 다르게 표면이 매끈거리는 게 특징인 나는 처음 먹어보는 과일이다.
표면에 갈색반점은 후숙이 진행되어 발생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당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니 혹시 썩은 거 아닌가라고 오해할 수 있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간혹 듬성듬성하게 난 무늬가 발견될 수 있으나 머스크멜론처럼 네트가 진하게 생기지 않는 허니듀 품종 고유의 특성이니 걱정 말라.
손질법: 처음 접하는 나도 쉽게 할 수 있다.
껍질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힘이 없는 연약한 분들도 칼을 들고 반으로 가르면 쉽게 잘 갈라진다. 하지만 칼인 만큼 사용할 때는 항상 조심하는 것 잊지 말자.
1/2 등분하고 다시 1/4등 하여 반달빗모양으로 잘라준다. 속에 씨앗은 굵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먹으면 된다.
씨는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씨까지 먹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멜론 씨는 기름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변비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씨를 가루 내어 물과 함께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 씨를 그냥 먹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하니 구태어 먹을 필요는 없다.
씨를 발라내고 과육과 껍질을 분리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그릇에 담았다. 예쁘게 모양을 내거나 그런 거 따위 할 줄 모른다.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다.
맛
메로나 향과 오이의 향이 어딘가 중간쯤 해야 하나??
당도도 높고 엄청 달면서 수분도 많아서 디저트로 먹어도 손색없다. 품종에 왜 허니란 단어를 붙였는지 먹어보면 이해가 된다.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영양소가 다양하며 식물성화합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우리 건강의 아주 이로운 점을 담당해 준다. 칼륨도 높고 나트륨 함량이 낮아 고혈압 환자들이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뼈건강에도 좋아 1인분으로 매일 우리에게 하루 필요한 양의 마그네슘의 약 4%를 충족시켜주기도 한다. 엽산 비타민k, 마그네슘, 뼈에 좋은 필수적인 다량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다.
혈당조절에도 개선효과가 있었으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인 참가자들에게 일주일 중의 3번만 과일을 섭취했을 경우 조기사망위험 17% 더하여 당뇨병에 관련한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13-28% 낮아졌다고 한다. 규칙적으로 허니멜론 같은 과일을 섭취하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적어진다.
전해질과 수분이 약 90% 로 전해질 함유량은 앞서 말한 뼈에 좋은 영양소로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칼슘이다. 운동 후에 수분보충으로 먹어도 좋다.
비타민C 함량 또한 높아 뜨거운 태양에서 피부도 보호해 주며 면역체계강화와 폐렴이나 일반감기 같은 호흡기능까지 예방해 준다.
적당한 섬유질 함유량 덕분에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특정 소화질환이 있는 분들에 겐 허니듀 맬론을 추천한다.
시력 및 눈건강에 좋은 항산화제인 루테인과 제악산틴 이라는 강력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노화와 관련된 시력 손실의 발달을 막아준다고 한다.